교회소식
우리들의 이야기
사진갤러리
목회자칼럼
 

   
주님이 고삐를 잡으시면
글쓴이 : 김도형 날짜 : 2010-02-13 (토) 15:50 조회 : 231


대학생때, 저희를 가르치시던 목사님께서 늘상 저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 준마가 되고 싶니? 조랑말이 되고싶니?"

아마도, 학창생활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예로 "말"(Horse) 을 드셨던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 성경을 읽다가, "말" 이야기가 나오는 곳에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시 41:9)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가룟유다를 가르켜 하신 말씀의 일부 입니다.

가룟유다의 배반을 예고 하시면서, 그가 얼마나, 주님과 친밀한 자였는지를 시편 41편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배반을 "발꿈치를 들었다"는 시편의 구절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찾아보니, 이런 뜻입니다.

"말이 주인을 차기 위해서 뒷발을 든 모습"

저에게는 경고로 와 닿았습니다. 말은 보통 충신을 가르키지 않습니까? 그동안 충성되게 주인을 섬기던 말이 어느날, 뒷발로 주인을 차버립니다. 배신입니다.

교회의 역사를 회상해 보니, 수많은 주의 충복들이 나중에, 주님을 뒷발로 차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참 무서운 일입니다. 신뢰하던 사람이, 친구처럼 지내던 사람들이 주님을 배반하다니...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주님이 이런 지혜를 주셨습니다.

"나를 태우면 된다"

아무것도 얹어져 있지 않은 우리 인생은 마치 자유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런 짐도 지지 않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홀가분하겠습니까?

그런데, 실상, 그것은 홀가분 한것이 아니라, 위험한 인생인듯 싶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가면, 짐을 없애주시는 것이 아니라, 짐을 바꾸어 주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태우고 싶습니다. 주님을 태우면 제법 묵직하겠지요? 야생마로 살아갈때는 아무런 제약도 없이 가고 싶은곳, 하고 싶은 본능대로, 움직이겠지만, 주님을 태우는 순간, 우리들은 마음대로 할수 없을 것입니다.

"고삐를 잡으소서"

주님께 우리 고삐를 잡아달라고 기도하게됩니다. 고삐를 대강 알기는 하지만, 자세히는 모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굴레, 고삐, 재갈 등이 모두 연결되어, 말의 머리를 조이고 있습니다.
입에는 재갈이 물려져 있고, 코에는 뚜레를 걸어 놓았고, 그것을 고삐라는 노끈으로 연결하여, 말에 탄 주님이 잡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태울때, 우리는 자청해서 굴레를 뒤집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불편한 것입니까? 하지만, 그것만이 주님께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도구가 될것 입니다. 우리는 자유인이지만, 스스로 그 자유로, 주님의 노예가 된다는 것은 마치 이와 같은 것 같습니다. 우리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우리는 굴레, 재갈, 고삐를 잡히기 싫어 합니다. 주님을 태우지는 않고, 위험하지 않는 피할길이나, 지도 정도 받기를 원합니다. 정말 주님께서 우리 인생을 인도해 주시기 원한다면, 주님께서 고삐를 잡아주셔야 할것 입니다.


"박차를 가하소서"

주님께서 고삐를 잡으시면, 일단 안전합니다. 우리가 천방지축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고삐를 잡으시는데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거나, 서기만 하면 될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달려갈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박차를 가하셔야 합니다. 박차란, 말을 탄 사람의 신발에 달려 있는 작은 톱니바퀴 입니다. 뾰족한 것으로 말의 배를 차면, 말은 통증을 느끼지만, 그것이 달려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주님게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과 고통들은 우리에게 박차가 될것 입니다. 때로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원수들이 점령한 땅을 향하여, 달려 가기 원하실 것입니다. 박차를 가하시는 때가, 바로 우리가 주님과 승리할 때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뜨거워 집니다.


"두려움을 넘어서서"

본래 말은 두려움과 의심이 많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말이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주인과 말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하고, 한몸처럼 움직일뿐 아니라, 그러려면, 말이 주인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인에 대한, 믿음을 두려움 많은 말로 하여금, 모든 장애물들을 넘어가게 하고, 화살이 빗발치는 전장터를 힘있게 달리게 합니다.

우리도 본래 두려움 많고, 염려많은 인생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신뢰할때, 주님과 함께 생명강가를 달리게 될것입니다. 원수들진영에 주님의 십자가를 꼽게 될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과 함께 천국문을 늠름하게 행진하게 될것입니다. 영광과 환호속에서....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Village Baptist Church:
330 SW Murray Blvd. Beaverton, OR 97005
Phone:
503) 643-6511
Korean Fellowship:
503) 320-2936
FAX:
503) 520-9499
Email:
info@vbconline.org, JoeK@vbconline.org
Copyright ⓒ www.vbconline.org . All rights reserved.